월드컵 결승전에 맛보는 평화

월드컵 2014 결승전이 열리는 7월13일 오후2시 (한국시각 14일 오전4시) 평화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자고 교황청은 성명을 발표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번 교황의 모국은 아르헨티나이며 전임자는 독일 출신이라는 점.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경기장에서 열린다.
바야흐로 세상은 전쟁이 없는 평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위해 힘을 쓰고 노벨재단에서도 노벨평화상을 주며 평화운동가의 업적을 기리지만 누구도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다. 분쟁의 일시적인 중단과 휴전으로 잠시 평화가 온듯 하지만 이는 곧 의견의 출동과 갈등으로 전쟁이 재개되기도 한다. 이러한 갈등은 서로의 오해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것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 사소한 의견충돌은 곧 해결되지 않을까? 그동안 우리는 평화를 바라며 체육경기를 하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올림픽 및 월드컵 등 운동경기를 하였지만 앞으로는 평화를 위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과 신념을 서로 보임으로써 진정한 평화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참고 1 : http://news.donga.com/ISSUE/2014WorldCup/News?m=view&gid=65140698&date=20140713